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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가는얘기

네비게이션의 GPS 배터리 교체기

네비게이션을 구입한지도 만 3년을 넘기면서, GPS 위성을 잘 잡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.

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.

네비게이션 내부에 부착된 GPS용 배터리를 교환하면 좋아진다길래

천원도 안하는 배터리를 배송료 2,500원을 지불하여 구입했습니다.

물론, 구입 전에 규격을 확인하기 위해 1차 분해를 했었답니다.

( iRiver NV Classic 용 배터리 : 규격 ms621 )



네비게이션을 견고하게 고정시키고 있는 나사를 모두 풀어야 합니다.

꽤 많답니다.



헤라가 없어서 스테인리스 자를 이용해서 틈새를 벌렸습니다.

노트북 분해를 해 보신 분이라면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.

"두두둑~! 뻑~!" 하는 소리와 함께 분리가 되므로, 적당한 힘 조절이 중요합니다.

파손에 주의하세요.




내부 기판과 회로의 모습입니다.



이 녀석이 "두두둑~!! 뻑~!!" 하는 소리는 내는 원인입니다.



기판에 있는 5개의 나사를 풀어야 GPS 배러리를 볼 수 있습니다.



누런색(구리색?) 열판 아래로 GPS 배터리가 보입니다.



요 녀석입니다. 800원짜리~



전기 인두를 사용해서 납땜을 해야 합니다.

그냥 손으로는 절대 안 떨어집니다.



결합은 분해의 역순!!!

배터리를 교체하고 나니 GPS 위성과의 송수신이 원활한 것(!) 같습니다.

좀 더 지켜 봐야 겠지요.



::: 마치며 1

케이스에 기스날 우려가 있습니다. 케이스가 파손될 우려가 있습니다.

어느 정도 위험성을 감안하시고 해야 할 작업입니다.

대략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.

때로는 전문가에게 의뢰를 하는 것도 방법일 듯 싶습니다.


::: 마치며 2

이 글에 대한 피드백은 대단히 느릴 수 있습니다.

재촉하지 말아주세요.